(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데이식스(DAY6) 원필이 정규 3집 앨범 준비 과정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YES24 라이브홀에서 DAY6(성진, Jae, Young K, 원필, 도운)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전작에서는 관계의 시작점에서 느끼는 끌림과 설렘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무질서도를 의미하는 이과적 개념 'Entropy'를 차용해 잔잔하던 일상을 뒤흔든 사랑의 감정을 노래했다.
'The Book of Us : Entropy'는 DAY6의 색을 입힌 80년대 LA 메탈, 디스코, 라틴 팝, 보사노바, 레게 등 다양한 장르로 가득 채워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타이틀곡 'Sweet Chaos'는 스윙 장르의 그루브와 펑크 록의 폭발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뤘고 역대 DAY6 타이틀곡 중 가장 빠른 BPM으로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DAY6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활동 이후 월드투어를 하고 3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됐다. 이에 원필은 "저희가 이번 앨범은 월드투어를 감안해서 그전에 이미 곡을 써놨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 곡을 많이 써놨다는 그는 "월드투어 하면서 곡 만드는 과정에서 힘든 것은 없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외에도 가면 갈수록 강렬해지고,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사랑을 노래한 'Deep in love', 처음 시도한 디스코 장르인 'EMERGENCY', 공허한 우주 속을 헤매다 만난 운명의 상대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외치는 곡인 'Rescue Me', 1년,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 뜨거운 사랑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365247', 연인이 지금쯤 무얼 하고 있을지 상상하는 곡 '지금쯤', 사랑하는 연인의 꾸짖음에 마음 아파하는 이의 심정을 담은 '아야야', 사랑의 온도차를 알고 있지만, 끝나버릴까 두려워 겉으로는 웃을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노래한 'Not Fine(나빠)', 사랑하는 이를 평가하는 주변 사람의 막말에 답하는 '막말', 변해가는 사랑에 대한 불안한 감정을 노래한 'Not Mine', 떠나가는 상대를 흘러가는 바람에 비유해 사랑하는 이를 잡지 못하고 떠나보내는 마음을 그린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한편, DAY6는 금일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Sweet Chaos'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