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함께 찍은 최근 사진과 결혼 웨딩 사진 촬영 때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21일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년...2019년...그리고 앞으로 더.. #결혼1주년 돌아가자.. 결혼식날 몸무게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닮은 모습으로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식탁보라니 귀여운 현희", "넘 예뻐용? 역시 사진은 나만 잘나오면 되요?ㅎㅎ 살안빼도 넘귀요미", "사진 예쁘네 1주년 축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홍현희는 1982년생으로 올해 38세이며, 제이쓴은 1986년생으로 올해 34세로 둘은 4살 차이 난다.
홍현희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제이쓴과 첫 만남을 언급하기도 했다. 홍현희는 김영희와 운영하는 가게 인테리어를 제이쓴에게 맡겼고, 인테리어 미팅을 하면서 그와 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이쓴은 홍현희와 함께 떠난 스페인 여행에서 그와 결혼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그는 “카페인 중독이라 매일 커피를 마셔야 하는데 현희가 아침마다 커피를 사다 줬다. 그리고 운전하는 모습이 설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이라는 게 한쪽이 원해서 하는 경우는 없다. 홍현희와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라고 덧붙여 그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둘의 결혼 프러포즈 또한 특별했다고 한다. 결혼 전 제이쓴은 홍현희에게 ‘통장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에 홍현희는 “통장 잔액을 보여줬다. 모은 돈이 이 정도 있으니 같이 살자고 했다. 앞으로 내 인생을 같이 설계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결혼 결심 이유를 밝혔다.
홍현희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제이쓴은 디자이너이며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인테리어 디자인과 겸임교수를 하고 있다. 그의 본명은 연제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