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나 혼자 산다' 한혜진이 허지웅과 각별한 사이를 자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혈액암 치료 후 건강하게 돌아온 허지웅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새로운 분도 오시니까 더 에너지 넘치게 준비해줘야한다"며 신입 회원 맞이에 나섰다.
음악하는 분이냐는 성훈의 질문에 박나래는 음유시인이라며 애매모호한 답을 들려줬다.
이때 스튜디오 문을 열고 한혜진이 갑작스럽게 들어오자 무지개 멤버들은 깜짝 놀라 당황해했다.기안 84는 "이젠 안 놀랍다"며 순식간에 감동을 파괴했다.
박나래는 "오늘 나오시는 분이 한혜진하고 각별한 친분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혜진은 "여러분보다 제가 훨씬"이라고 말하자 다들 눈빛으로 그분을 떠올리며 술렁거렸다.
이시언은 "아무리 봐도"라며 누군가를 떠올리게 했다.이에 한혜진이 발끈하자 박나래는 원피스를 가리키며 "장미도 핏빛 장미 같은걸 입고와가지고"라며 말렸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3월 전현무와 결별하며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하차했다. 이후 지난 4일 MBC '나 혼자 산다'에 7개월만에 복귀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한혜진은 "솔직히 되게 복잡하다. 녹화 전에는 떨렸고, 들어오니까 조금 어색하다"면서 "'나혼자산다'를 떠났을 때는 다시 나올 거라는 생각을 안 했다. 영원히 떠났다는 생각이 편했다. 솔직히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된다. 놀러온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나왔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다들 너무 보고 싶었고, 아껴주신 시청자들에게 다시 제 일상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진짜 고향에 온 느낌이었다.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