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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김소영, 반전 결혼 생활 고백…“밤에 체력 떨어져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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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오상진과 김소영의 반전 결혼 생활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2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오상진과 김소영이 출연해 보이는 것과 전혀 다른 신혼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은 걱정 거리가 있다면서 “밤에 체력이 떨어져서 고민”이라고 말해 ‘인생술집’ 출연진의 놀림을 받았다. 특히 김희철은 이를 놓치지 않고 “낮져밤져 완전져가 아니냐?”고 말했다.

오상진-김소영 / 서울, 정송이 기자
오상진-김소영 / 서울, 정송이 기자

이에 오상진은 “우리 커플은 시차가 좀 있다. 저는 새벽형 인간이고 김소영은 완전 올빼미다”며 “김소영이 서점 일을 하면서 바쁘다 보니까, 제가 맞이해주지 못하고 제 풀에 지쳐서 쇼파에 누워있곤 한다”고 해명했다.

또한 성격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아직도 언제가 사귄지 1일인지 모른다던 두 사람. 김소영은 “과거 제 담당 선배였다. ‘이 아저씨 잘해주신다’ 생각했는데 퇴사를 하고도 밥을 먹자고 하더라. 술 마시자고 해서 ‘뭘까?’ 하고 나갔는데, ‘너는 인기가 많니?’ 라는 질문만 하더라. 이상한 질문을 많이 하는 아저씨인 줄 알았다. 그 이후로 자기는 연애가 시작됐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에 오상진은 “저는 말을 안 하고 뒤에서 그러는 스타일”이라며 “이후로 부담될까 연락을 안 했다”고 털어놨다.

또 오상진은 스킨십에 대해 “원래 김소영 손이 세다”면서도 “김소영은 예능을 안 해봐서 어디에 카메라가 있는지 잘 모른다. 저는 카메라가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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