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자연스럽게’ 현천마을 전인화의 집에 소유진이 찾아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 전인화와 소유진이 손두부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전인화는 “혼자 하려면 힘들다. 옆에서 조수 역할할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는 조수 역할 안 해줘?”라고 소유진에게 묻자 그는 “집에서는 제가 조수다”라며 “서당개 3년이면…근데 (결혼이) 7년 차다. 우리 남편이 제가 뭐 어설프면 포기할 만도 한데, 끝까지 시킨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우리 남편이 ‘골목식당’을 하는데 집에서 ‘골목식당’을 찍고 있다”라며 백종원에 대한 울분을 표출했다. 그는 “남편은 음식을 다룰 때는 예민하게, 진지하게 되니 즐겁자고 음식을 도운 건데 혼이 나니, 남편이 출근한 후 요리를 계속 연습했다”라며 “그러다 칭찬받으면 기분 좋아지더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1965년생으로 올해 54세인 전인화는 1989년에 9살 연상의 배우 유동근과 결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으며 그중 아들 지상은 최근 JTBC ‘슈퍼밴드’에서 얼굴을 알렸다.
소유진은 1981년생 올해 39살이다. 그는 드라마 ‘황금물고기’ ‘아이가 다섯’ ‘내 사랑 치유기’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3년 소유진은 15살 차이를 극복하고 외식 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MBN에서 방송된다. 전인화와 함께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