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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혈액암(악성림프종) 판정…현재 완치”…투병 후 달라진 결혼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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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혈액암 완치 후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병마와 싸운 뒤 일상은 물론 결혼관까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허지웅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1년 만에 방송에 등장했다.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알렸다. 최근 완치 판정을 받고 방송에 얼굴을 비춘 것.

허지웅은 "저 살았어요"라고 먼저 혈액암 완치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건강하게 잘 돌아왔다. 여러분이 응원해줘서 많은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뒤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아픈 동안에 운동을 못하게 하니까 6번의 항암 치료를 끝나고 한달을 기다려야 하는데 끝나자마자 했다"고 설명했다.

허지웅 혈액암 투병 후 완치 / MBC
허지웅 혈액암 투병 후 완치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허지웅은 공복에 각종 영양제도 챙겨먹는 모습이었다. 그는 영양제를 챙겨먹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걱정이 있다. 솔직히. 가끔 (병이) 재발하는 꿈을 꾼다"며 "필수적으로 먹어야 하는 것들을 이제 먹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허지웅은 "항암치료 3차, 4차쯤 되니까 고통스러워서 이렇게까지 살아야 되나 싶더라. 그런데 막판에는 의지가 생기더라. 빨리 나아서 엄마, 동생한테 못 했던 거 해야지 싶었다"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투병생활을 끝낸 후 결혼관도 달라졌다. 허지웅은 "병원에 있을 때 결혼하고 2세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180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허지웅의 달라진 결혼관은 출연진들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항암치료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 완치를 향해가고 있다.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사연에 위로와 조언을 전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앞으로는 행복만이 있을거에요 두렵고 무섭고 아픈 병마를 이겨내서 대견하네요! 좋은 배필 만나서 행복한 삶 되기를 바랄게요", "깔끔결벽증 정도의 여자만나셔야 할듯 너무 깔끔떠는것도 안좋아요 면역력이 없어져요 어느정도 내려놓고 적당히 어지르면서 살아요 인생 별거 없어요 그래야 적당한성격 여자 만날수있어요", "힘든 치료 이겨내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셔서 제가 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 바랄께요" 등 그를 응원하는 의견을 뒤따랐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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