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불타는 청춘’ 포지션 임재욱이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했다.
지난 9월 포지션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2019년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포지션 임재욱 님의 결혼식이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축복 속에 진행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임재욱은 마이크를 들고 진지하게 결혼식에 임하는 중이다. 그는 40대 후반 늦깎이 새신랑이지만 훤칠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팬들은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부인 분과 좋은 가정 꾸리세요” “불타는 청춘에서 이제 못 봐서 아쉽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임재욱은 지난 1996년 2인조 그룹 포지션으로 데뷔한 가수로 올해 나이 46세다. 1999년 3집에서 멤버 안정훈이 탈퇴한 후 1인 체제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그는 ‘후회 없는 사랑’ ‘I Love You’ ‘너에게’ ‘하루’ 등 다양한 곡을 통해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다.
지난 2006년 일본에 진출하며 2010년까지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임재욱은 2013년 미니앨범 ‘봄에게 바라는 것’을 발매하며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작년부터 임재욱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불타는 청춘’에서 박선영과 핑크빛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결혼 소식을 전한 후 “방송 편집이었다”라며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달 19일 인천의 한 예식장에서 치러진 임재욱의 결혼식에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총출동해 의리를 뽐냈다. 임재욱의 부인은 2살 연애의 비연예인으로,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 마치를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