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녹두전’ 강태오, 정체는 ‘능양군 인조’ 흑화 모습으로 ‘김태우 영창대군 교사 협박’…장동윤은 ‘아버지 광해 정준호와 재회’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조선로코-녹두전’에서 강태오가 자신의 정체 능양군 인조의 모습으로 김태우를 협박하고 장동윤은 아버지 광해 정준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11~12회’에서는 율무(강태오)가 다정한 모습에서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며 흑화된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녹두(장동윤)는 동주(김소현)에게 입맞춤을 했고 고백을 하자 그때 율무(강태오)가 방문을 열고 둘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그때 과부들이 돌아왔고 녹두와 동주는 율무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갔고 동주는 율무에게 녹두의 사정을 말하게 됐다.

율무(강태오)는 녹두와 동주가 함께 있지 못하게 하려고 자신의 부엌으로 동주를 불렀고 이를 본 녹두는 질투를 했다. 또한 녹두를 좋아하던 앵두(박다현)는 율무를 우리 오라버니라고 하며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됐다. 사람이 휜칠하고 다정하고 동주 언니가 말 안해도 알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녹두(장동윤)는 동주(김소현)에게 입맞춤을 한 후 고백을 하려는 시도를 했다. 녹두(장동윤)는 동주에게 “처음부터 마님 같은 건 없었다. 너를 좋아하고 있다”라고 고백하지만 동주는“ 내가 너를 좋아할 것 같냐? 질척거리지마”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광해(정준호)는 허윤(김태우)에게 허윤“ 네가 아니었으면 나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믿는 사람은 너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허윤은 6년 전 세자를 페위하고 영창대군을 왕위에 오르게 하라는 교지를 빼앗았다. 허윤(김태우)은 윤저(이승준)에게 광해의 아들 녹두(장동윤)을 맡기고 광해에게는 죽었다는 보고를 했었다.

윤저(이승준)는 허윤이 보낸 무월단 민들레(송채윤)와와다른 패거리들에 의해 습격을 당했고 이에 녹두(장동윤)이 무월단의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 한양으로 떠나자 찾으러 떠났다. 윤저는 허윤을 찾아와서 “이제 폐하도 왕위에 올랐으니 그의 아들을 데려오는게 낫지 않겠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허윤은 윤저에게 세자를 폐위하고 영창대군을 올리라는 내용의 교지를 보여줬다. 윤저는 허윤의 나쁜 의도를 눈치채고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왔고 광해(정준호)와 만나기 직전에 도주에 성공을 했다.

율무는 앵두(박다현)에게 동주의 얘기를 들었는데 “녹두가 전날 집에 돌아오지 않자 동주가 잠도 자지 않고 기다렸다”는 말을 듣고 질투를 했다. 율무는 화가 난 표정으로 동주의 방을 찾아갔고 이후 역모를 하려고 모인 허윤(김태우)와 양반들 앞에 나타났다.

율무는 허윤 앞에 영창대군의 피묻은 저고리를 던지고 “죽였다니까요. 제가”라고 말했고 다른 양반들을 칼로 죽였다. 이에 허윤은 율무에게 “능양군(인조)!”라고 하며 소리를 질렀고 율무는 허윤에게 “바뀐 것은 없다. 어리고 미련한 영창대군 대신 나를 왕위로 올리면 된다”라고 말했다.

허윤은 율무가 칼을 들이대고 협박하자 “이런 겁박으로 내가 겁을 먹을 것 같냐? 왕이 되고 싶다. 그럴만한 제목이 되겠냐?”라고 물었다.

또 광해(정준호)는 아들 녹두(장동윤)을 찾아오면서 앞으로 녹두와 율무의 운명이 어떻게 바뀔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주인공 전녹두 역의 장동윤, 동동주 역의 김소현 외에 강태오(차율무 역), 정준호(광해 역), 김태우(허윤 역), 이승준(정윤저 역), 조수향(김쑥 역), 송건희(황태 역), 고건한(연근 역), 이주빈(화수 역), 윤유선(천행수 역), 이문식(황장군 역), 송채윤(민들레 역), 윤사봉(강순녀 역), 황미영(박복녀 역), 윤금선아(이말년 역), 오하늬, 박민정, 양소민, 한가림, 김태한, 권혁, 이은형등이 출연했다.

‘조선로코-녹두전’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32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