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SES 유진이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에 출연해 ‘역대 걸그룹 비주얼 톱’을 기록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원조 걸그룹 센터로 활약했던 유진과 간미연이 출연해 S.E.S와 베이비복스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90년대 걸 그룹 대표 센터로 유진-간미연-성유리를 꼽았다. 이어 유진이 사전 인터뷰에서 “걸 그룹 센터 중 핑클의 성유리가 제일 신경 쓰였다”라고 말한 사실을 기습 폭로했다.
이에 유진은 간미연은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노래 실력이 출중했다고 말하며 미묘한 신경전이 오갔다. 이를 지켜본 유진은 “미연이가 농담도 할 줄 아네요”라며 응수해 웃음 짓게 했다.
또한 유진이 ‘걸그룹 비주얼 1위’를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 서글펐는데 자신감을 회복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원조 요정’ 유진의 뒤를 이을 후배 요정으로 소녀시대 윤아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90년대, 2000년대 가요 다시 보기 열풍이 불면서 유행하고 있는 ‘온라인 탑골 공원’의 뜻을 알고 있는지 질문하자 실제로 공연을 많이 한 곳이라 생각한 유진은 정확한 뜻을 듣고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유진은 올해 나이 38세이며 올해 나이 40세인 배우 기태영과 지난 2011년 결혼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재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최고의 셰프들이 스타의 냉장고 속 재료들을 최상의 음식으로 만들어내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