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옥탑방의 문제아들’ 순우리말 똘기 뜻은? “채 익지 않은 과일”…‘라이머♥’ 안현모, 리얼 브레인! 정형돈 복귀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스쾃 등이 언급되는 다양한 문제를 출제했다.

21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뇌섹시대’에 스며들기 위한 상식 아웃사이더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게스트로는 ‘라이머♥’ 안현모가 등장했다. 북미 정상회담 CNN 보도 동시통역을 담당한 리얼 브레인인 그녀는 갑작스러운 동시통역 요청을 유창하게 소화해 그 실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생활영어 ‘꿀팁’을 전수하고, 애청자로서 갈고 닦은 ‘탁성PD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한 문제가 나와 힌트를 얻고자, 유명 프로파일러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이외의 인맥을 과시했다. 개인 사정으로 2주 연속으로 녹화에 빠졌던 정형돈은 이번 방송에 정형돈은 복귀해 시청자에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 두 번에 방송에는 문세윤이 그 공백을 잘 메웠다.

이날 한 문제는 이소라에 대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9년 서울의 한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열었는데, 공연을 마친 그녀는 돌연 관객 적원에게 입장료를 환불해주겠다고 선언했고 결국 약 400명의 관객들에게 약 3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돌려줬다. 그 이유가 컨디션 난조로 자신의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이런 노래를 여기까지 오신 분에게 들려드리는 건 미안한 일”이라면서 “입장료는 받아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하고는 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환불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