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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마약→이혼→재혼→송사→사별’ 성현아, ‘밥은 먹고 다니냐’서 심경고백…‘다사다난한 인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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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다사다난한 인생사를 겪은 성현아가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심경을 고백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4회에는 성현아가 출연해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성현아는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한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극장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쳤지만 사건 이후 긴 공백 기간을 가졌다.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이날 방송에서 성현아는 그동안 여배우 성현아에 가려져 볼 수 없었던 엄마 성현아로서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현재 홀로 8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성현아는 “아이를 낳고 7년간 단 한 번도 운 적 없다”며 씩씩하게 말을 잇던 중 김수미의 따뜻한 눈빛과 위로에 그동안 담아두었던 마음 속 응어리들을 모두 토해낸다.

성현아는 생활고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월세 보증금으로 남은 700만 원이 전 재산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선풍기 하나로 아들과 폭염을 견뎠는데 아들과 함께하니 그것도 추억이 되더라”고 털어놓으며 끝내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1975년생인 성현아의 나이는 45세. 그동안 성현아는 다사다난한 인생사를 겪었다. 1994년 미스코리아 미로 데뷔한 성현아는 2002년 마약 종류 중 하나인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구속된 뒤 2003년 누드 화보를 발표했다.

이후 2007년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0년 2월 이혼했다. 이혼 3개월 후인 2010년 5월 6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한 성현아는 2012년 8월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재혼 전인 2010년 2월과 3월 한 사업가와 3차례 성관계를 가진 뒤 5천만 원을 받은 성매매 알선 혐의로 2013년 12월 약식 기소됐고, 2014년 8월 벌금 200만 원이 선고됐다. 2016년 2월 재판을 받은 뒤 원심이 파기되고 6월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17년 5월 남편을 떠나보내며 사별한 성현아는 지난해 방송된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 천금금 역으로출연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아프리카TV에서 성현아의 또방TV를 시작했다.

성현아 인스타그램
성현아 인스타그램

한편 성현아는 자신의 방송 출연 소식이 이슈가 되자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 힘들고.. 참 무섭다... 발을 딛고 설수가..없는곳”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성현아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댓글을 달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

성현아가 출연하는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는 21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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