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사진을 찍을 때 유의할 점을 언급했다.
14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뇌섹시대’에 스며들기 위한 상식 아웃사이더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게스트로는 ‘라이머♥’ 안현모가 등장했다. 북미 정상회담 CNN 보도 동시통역을 담당한 리얼 브레인인 그녀는 갑작스러운 동시통역 요청을 유창하게 소화해 그 실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생활영어 ‘꿀팁’을 전수하고, 애청자로서 갈고 닦은 ‘탁성PD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의외의 인맥을 과시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한 문제가 나와 힌트를 얻고자, ‘절친’이라면서 유명 프로파일러로 각종 방송에 출연 중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개인 사정으로 2주 연속으로 녹화에 빠졌던 정형돈은 다시 녹화에 복귀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에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 두 번에 방송에는 더 큰 덩치의 문세윤이 일일 MC로 참여하며 그 공백을 잘 메운 바 있다.
이날 문제 중 하나는 사진을 찍을 때 브이(V) 포즈를 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이었다. 우리가 사진을 찍을 때 흔히 하는 그 포즈가 범죄에 악용되기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정답은 “지문 복제위 위험 때문”이었다. 사진 속 지문 복제가 가능해졌다고 한다. 1.5m 이내에서 찍은 사진 속 지문은 100%, 3m 이내에서 찍은 것은 50% 복원 가능하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3m 이내의 거리에서 V 포즈를 하고 찍은 사진은 절대 인터넷에 올리지 말아야 하고, SNS에 사진을 올리기 전에 확대해 지문이 선명한 지를 반드시 확인해 보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독일의 한 해커가 사진을 이용해 국방장관의 지문 복제에 성공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KBS2 집단지성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