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검사 출신 이연주 변호사가 검사 선서문을 언급해 실제 검사 선서문 전문은 어떻게 됐나 확인해봤다.
2009년 3월 12일 시행된 대통령령 제21344호에는 검사 선서문을 이렇게 보여준다.
검사 선서에 정의된 검사는 정의와 인권을 앞세워, 불의와 어둠에 싸우고,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며, 진실만을 따라가고, 스스로에게 엄격한 검사로 규정되어 있다.
최근 검찰개혁이 화두인 가운데, 이와 같은 소신을 지키고 부끄럽지 않은 검사는 누구인가라는 점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검찰총장은 바로 이와 같은 검사 선서문에 어울리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게 한다.
나는 이 순간 국가와 국민의 부름을 받고
영광스러운 대한민국 검사의 직에 나섭니다.
공익의 대표자로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범죄로부터 내 이웃과 공동체를 지키라는
막중한 사명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나는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바른 검사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할 것을
나의 명예를 걸고 굳게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