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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4년만의 브라운관 복귀…김선호와 호흡 어떨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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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가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문근영(나이 33)과 김선호(나이 34)가 호흡을 맞추는 ‘유령을 잡아라’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문근영, 김선호, 정유진, 조재윤과 신윤섭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령을 잡아라’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신윤섭 감독은 “4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연기와 열정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문근영 / 톱스타뉴스 HD영상 캡처
문근영 / 톱스타뉴스 HD영상 캡처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보다 일찍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러 문제로 편성이 뒤로 밀리며 방송되게 됐다. 이에 신 감독은 “CG가 들어가는 후반 작업들이 많이 들어갔다. 또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했다. 이런 것들에 대한 완성도를 더하기 위해 편성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라는 소재를 사용한 작품이다. 기존 국내 드라마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지하철 경찰대를 전면에 내세우기 위해 제작진들은 긴 준비 기간을 가져야 했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지하철 경찰대로 활동 중인 실제 인물들을 만나 취재를 했고, 동행하며 수사 과정을 지켜 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성범죄, 몰카 범죄, 소매치기 등이 주로 일어나는 범죄라고 설명하며 리얼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문근영은 ‘유령을 잡아라’로 안방극장에 4년 만의 복귀를 선언했다. 문근영은 “4년 만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대본을 읽었을 때 자신의 심장을 뛰게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김선호  / 톱스타뉴스 HD영상 캡처
김선호 / 톱스타뉴스 HD영상 캡처

‘유령을 잡아라’에 출연하는 문근영은 열정 넘치는 신입 경찰 유령 역으로 분한다. 유령 캐릭터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을 갖고 있고, 자폐아인 쌍둥이 동생 유진이를 돌보는 가장이기도 하다.

그는 “연기를 하고 싶은 열망과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경찰, 1인 2역이라는 특성이 있는 캐릭터를 겁 없이 선택했던 것 같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배우 문근영은 ‘유령을 잡아라’를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일주일에 2~3일 정도 꾸준히 연습했다. 원래 액션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 최선을 다해서 했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문근영의 상대역으로는 배우 김선호가 열연한다. 김선호는 원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하철 경찰대 반장 고지석 역으로 분한다. 김선호는 ”1달 정도 액션 연기 준비를 했다“며 경찰 캐릭터 연기를 위한 준비 과정을 언급했다.

김선호  / 톱스타뉴스 HD영상 캡처
김선호 / 톱스타뉴스 HD영상 캡처

그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액션 신을 찍다보니 몸이 알아서 움직였다. 즐기게 됐다. 최선을 다 해서 찍었으니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선호는 상대 배우 문근영과의 케미에 대해 ”저는 정말 드라마를 하며 운을 다 쓰고 있는 것 같다“라며 ”문근영 씨는 항상 배려해주고 잘 들어주는 배우다. 이번 작품도 케미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에 문근영은 ”제 생각에는 오빠(김선호)가 먼저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고, 상대를 배려하고, 마음도 열려 있다. 연기는 액션과 리액션이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김선호 씨는 둘 다 너무 좋은 배우다. 너무 좋은 배우를 만나서 저야말로 운이 좋았다“고 말해 현장에 훈훈함을 더헀다.

이외에도 ‘유령을 잡아라’에 출연하는 조재윤은 ”실제로 지하철 경찰대 분들이 가진 고충이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안 좋은 사건으로 많은 분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경찰들도 우리들 옆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문근영 / 톱스타뉴스 HD영상 캡처
문근영 / 톱스타뉴스 HD영상 캡처

광역수사대 수사 1반 반장 하마리 역으로 분하는 정유진은 ”냉철함과 카리스마로 유령(문근영 분)과 대비되는 부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캐릭터의 특징을 짚었다.

정유진은 ”실제 여성 형사분들을 참고했다. 실제 여성 형사분들이 일할 때는 말투도 다르고, 자신감도 달랐다. 카리스마 있는 여성으로 보여지는 캐릭터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참고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아낸 작품이다.

문근영, 김선호, 정유진, 기도훈, 조재윤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21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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