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 맥켄지 데이비스가 작품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서 영화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이후 뒤바뀐 미래 속 새로운 인류의 희망 ‘대니(나탈리아 레이즈 분)’를 지키기 위해 슈퍼 솔져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 분)’가 그를 제거하기 위한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 분)’이 벌이는 운명의 격돌을 그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또한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 이후 무려 28년 만에 시리즈의 원조 출연진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 그리고 세계관의 창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복귀한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데드풀’로 엄청난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팀 밀러 감독이 연출을 맡고, 1, 2편을 연출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제작으로 참여했다.
작품에 참여하기 전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1, 2, 3편을 본 적이 없었다는 맥켄지 데이비스는 “오디션을 보기 6개월 전에 1, 2편을 보게 됐다. 그 중 터미네이터2는 오래된 작품이지만 정말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린다 해밀턴이 연기했던 사라 코너 캐릭터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강인한 여성 캐릭터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사라 코너는 정말 자주적이고 능동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린다 해밀턴의 근육질 몸매도 뺴놓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레이스를 연기할 때 그 부분과 더불어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연기해야할지 참고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캐릭터와 원조 캐릭터들의 만남으로 그려지는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