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아기 시험관 시술를 위해 난자를 채취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아기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을 방문해 배란을 위해 주사를 맞았던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이번에는 난자를 채취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심진화는 난자를 체취하고 난 다음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김원효는 안절부절하며 “여보 괜찮아?”라고 아내를 챙겼다. 심진화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아파서 화가 나서 많이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원효는 “8개 수지(난자)가 나왔어? 수지 맞았네 잘했어”라고 아내를 달랬고 심진화는 “아 배가 너무 아프다. 이걸 어떻게 또 해”라며 “이번이 끝이야 이거 안 할 거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김원효는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편지를 썼다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심진화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심진화는 “역시 내 남편이구나. 충분히 내가 고통스러워한 만큼 옆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아니까 고마웠다”고 남편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심진화는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1년 1살 연하의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두 사람은 ‘아빠본색’에서 시험관 시술에 도전해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공개해 네티즌의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