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인 이상화와 방송인이자 가수 강남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이들의 궁합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한집 살림'에서는 가수 태진아가 강남과 이상화의 궁합을 봤다. 강남의 양아버지를 자처하던 태진아가 강남과 이상화를 이어주고 싶은 마음에 역술인을 찾은 것. 역술인은 "엿처럼 질겨서 서로 간에 집착하는 사주"라며 "한 번 엮이게 되면 길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갔다.
특히 강남은 인스타그램에 15kg 감량 사실을 공개하며 날렵해진 몸매와 복근을 공개해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은 일본 국적으로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했다. 지난 5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그는 현재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
강남은 올해 나이 33세며 이상화는 올해 나이 31세로 두 사람은 2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부부이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