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월 20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의 평화누리공원으로 향했다. MLB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박연경 아나운서도 함께했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야구계를 사로잡았고, ‘통일전망대’ 전 MC로도 활약했다.
작년 2018년, 가슴 벅찼던 그 날의 기억,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두 손을 잡고 군사 경계선을 넘었던 그때를 기억하며 공동경비구역 JSA가 그 탐사지다. 비극의 역사를 딛고 2018년 4월 27일,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순식간에 넘은 분단의 상징은 전 세계를 열광하게 했다. 당시 이를 지켜보던 취재진도 박수를 쏟아냈다. 과연 1년 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예능 대세인 이진혁 씨도 합류하면서 오늘의 여정이 기대를 하게 됐다.
이진혁 씨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중 이병헌의 ‘살려주세요’ 대사를 가장 기억한다고 했다. 이수혁 병장(이병헌)이 비무장지대 수색 중 지뢰를 밟아 낙오됐을 때 북한군(송강호, 신하균)과 처음 만나게 된다.
이진혁 씨는 북한군이 그냥 가라고 하자 이병현이 눈물을 흘리며 했던 대사를 그대로 재현해 박수를 받았다. 지난 시즌에서는 군사 분계선 100m까지 다가간 적이 있다. 남방 한계선을 넘어 만감이 교차했던 기억이 있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