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놀면 뭐하니?: 유플래쉬X뽕포유’에서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나이를 잊은 가창력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유플래쉬X뽕포유’에서 유재석이 조언을 듣기 위해 김연자를 찾았다.
김연자는 유재석이 ‘아모르파티’에 대해 언급하자 “스타들은 매니저가 다 알아서 한다. 인생 찬가를 부르고 싶다고 했다”라며 “그 가사를 쓸 사람은 이건우 선생님밖에 안 계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자는 이건우가 작사한 ‘블링블링’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그는 “이 곡 정말 좋다”고 극찬을 덧붙이기도 했다.
김연자는 60대 나이가 믿기지 않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갑작스러운 라이브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박수를 치며 “역시 연자 누님이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인 김연자는 1974년 ‘말해줘요’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그는 일본에서 엔카 여왕으로 80년대를 풍미했다.
지난 2017년에는 EDM과 트로트를 결합한 곡 ‘아모르 파티’가 온라인에서부터 입소문을 타고 재조명받아 화제를 모았다. 그 인기에 힘입어 김연자는 지난해 KBS 가요대축제에서 엔딩을 장식해 방탄소년단 등 후배 가수들과 신나는 무대를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