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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같이펀딩' 같이사과, 펀딩 '성공적'..다음 펀딩은 제주도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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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20일 MBC '같이펀딩'은 장도연의 '같이사과' 펀딩을 마무리하는 과정과 새로운 펀딩을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

MBC '같이펀딩' 방송화면 캡처.
MBC '같이펀딩' 방송화면 캡처.

지난주에 이어 김용명, 노홍철, 유인나, 유희열, 장도연 다섯 사람은 사과밭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인나는 요리사 겸 판매원으로 일했다. 노홍철, 유희열, 장도연이 일하는 사이 사과카레, 사과샐러드, 사과잼을 만들며 손님이 오시면 판매까지 도맡기로 했다.

유인나가 사과카레를 만드는 사이 손님이 방문했다. 손님은 "작년에도 여기서 샀었는데 맛있더라고요. 2망 사면 뭐 서비스 주나요?"라고 물었고, 유인나는 "시식도 있는데 시식 해보실래요?"라며 영업왕다운 면모를 보였다. 손님은 시식 후 사과 맛이 마음에 들었는지 "작년보다 농사가 더 잘 됐나 봐요"라고 했고, 유인나는 서비스로 사과 2알을 더 건넸다.

이어 김용명과 함께 일을 마친 네 사람이 곧 도착했다. 이들은 유인나가 차린 식사를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사과를 넣은 카레와 사과잼을 바른 식빵, 여기에 식사 후 사과브로콜리주스까지 코스요리를 게 눈 감추듯 해치운 다섯 사람은 다시 일하러 사과밭을 찾았다.

사과밭을 다시 찾은 이들은 사과밭 홍보를 위해 아이디어를 모았다. 원빈♥이나영 부부의 결혼 장면을 패러디해 사과밭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먼저 유인나, 유희열이 사과를 한 손에 들고 흔들며 해맑게 사과밭 사이를 걷는다. 이어 노홍철과 장도연이 다정하게 걸어온 뒤 "미안하면 사과하세요. 사랑하면 사과 주세요. 같이 펀딩하실래요?"라고 멘트한다. 마지막으로 김용명이 "옳다 우리 과일"이라 소리치며 마무리했다.

드디어 펀딩에 쓰일 사과를 보는 다섯 사람. 아직 수확하기 이르기 때문에 10월 말에서 11월 초 수확할 예정이다. 이들은 수확에 앞서 사과가 받을 햇빛을 가리는 잎과 나뭇가지를 잘라내는 일을 했다. 햇빛을 못 받은 부분만 빨갛게 물들지 않은 모습을 보며 유인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빛을 못 받는 반대편을 돌려 놓는 '알 돌리기'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장도연과 유희열은 사과에게 "예쁘게 잘 자라"라며 덕담을 전했다.

일에 집중하다 보니 어느덧 오후 5시 30분. 오전 10시에 방문해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해가 지려고 한다. 해가 지면 밖에서 일할 수 없어 실내로 들어갔다. 오늘 줍고 딴 사과를 선별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이날 이들이 따고 선별까지 한 사과는 예쁘게 포장해 기부하기로 했다. 사과에 붙이는 상표 스티커는 시각디자인학과를 나온 장도연이 직접 디자인했다.

김용명이 상처 있는 사과를 골라내고 선별기계에 사과를 투입하면 나머지 네 사람이 무게별로 선별된 사과에 상표 스티커를 붙이고 무게별로 사과상자에 넣어 포장까지 마무리한다. 직접 포장한 사과 상자 15개를 보고 감격에 젖은 유희열은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농장주는 "농부들의 마음을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500만 원을 목표로 펀딩하는 'MBC 같이펀딩X장도연의 같이사과'는 농림수산부 추천을 받은 충주 '류가농원', 영천 '애플매니아', 영덕 '은혜농원', 거창 '이가농원' 등 4개 농가에서 진행한다. 20일 저녁 7시 30분 현재 모금액 6700만 원, 목표달성율 1350%를 기록하고 있다.

MBC '같이펀딩' 방송화면 캡처.
MBC '같이펀딩' 방송화면 캡처.

한편 제주도에서는 새로운 촬영이 진행됐다. 노홍철, 유희열, 장도연은 10월의 어느 날 제주도를 찾았다. 이 곳에서 새롭게 펼쳐질 펀딩 아이템은 환경 관련 펀딩이다. 바다쓰레기에 몸살을 앓는 제주도 해안을 알리기 위한 일러스트 에코백 제작에 나선 것이다. 이번 펀딩에는 12세 꼬마화가인 전이수 화가와 악동뮤지션이 함께 참여한다.

제주 해양쓰레기는 심각한 수준으로, 한 해에 쌓이는 해양쓰레기만 2만여 톤에 달한다. 제주도 수족관에서 풀어준 바다거북이가 11일 만에 해양 쓰레기 200여종을 먹고 부산에서 죽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

MBC '같이펀딩'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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