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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50kg 잉글리쉬 쉽독 ‘복순’ vs 20kg 그레이트 페레니즈 ‘춘향’…대혈투에 피까지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10.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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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20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깜찍한 혼종! 말스키(?) 6남매, 레드썬 고양이 심바, 복순 vs 춘향 절친犬의 변심? 등이 방송됐다. ‘깜찍한 혼종! 말스키(?) 6남매’ 편에서는 모견 허스키 예쁜이와 부견 몰티즈 모찌 사이에 태어난 新 견종 말스키(?) 6남매가 소개됐다. 해외토픽에 나올법한 러브스토리에 대체 무슨 사연이 있던건지 찾아가봤다. ‘레드썬 고양이 심바’ 편에서는 품에 안기기만 하면 마법에 걸린 듯 잠들어버리는 고양이 심바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장소 불문, 사람 불문. 한번 잠들면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꿈쩍 않는 ‘꿀잠 모드’에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고 한다. ‘복순 vs 춘향’ 편에서는 무려 30kg나 더 나가는 대형견 복순이에게 꾸준히 시비 걸고 꾸준히 맞는 춘향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SBS ‘TV동물농장’ 방송 캡처
SBS ‘TV동물농장’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몸무게만 해도 각각 50kg, 20kg, 보기만 해도 든든한 대형견 두 마리가 살고 있다는 한 가정집을 찾아갔다. 도합 70kg의 묵직한 행복이 가득할 것만 같은 이 집엔, 애석하게도 묵직한 긴장감만이 가득하다고 한다. 시도 때도 없이 다퉈 집안을 살얼음판으로 만든 장본인들은, 역시 잉글리쉬 쉽독 복순이와, 그레이트 페레니즈 춘향이다. 보호자는 “전문가를 불러서 해결하려고도 해봤지만 전문가는 힘들것같다고 복순이를 훈련소에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둘을 떨어뜨려 놓는 수밖에 없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한 녀석을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없었던 보호자는 싸움이 벌어지려고 할때마다 빨래건조대로 둘 사이를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두 녀석은 죽기살기로 싸우다가도 알콩달콩 잘 놀기도 한다. 보호자도 늘 그러는 것은 아니고 장난 치며 잘 지낼때도 있으니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큰 녀석이 작은 녀석을 괴롭히나 싶었지만 꾸준히 맞는 녀석도 춘향이고, 30kg나 더 나가는 복순이에게 꾸준히 시비를 거는 녀석도 춘향이라고. 복순이의 덩치 탓에 스치기만 해도 치명타다. 춘향이의 몸엔 상처가 선명하다. 어린 시절부터 복순이와 둘도 없던 친구 사이였다는 춘향이는, 녀석은 대체 왜 복순이에게 까부는걸까. 인내심에 한계가 온 복순이는 결국 폭발했고 춘향이와 복순이는 또한번 대혈투를 펼쳤다. 복순이의 이빨에 춘향이는 얼마 전 부상을 입었던 상처가 다시 찢어졌고 병원으로 가 봉합수술을 받아야했다. 전문가를 모셨다. 전문가는 두 녀석의 관계를 과거부터 살펴보고는, “어려서부터 같이 자랐는데 어려서는 체격의 차이가 없다가 크면서 복순이가 자기보다 훨씬 더 커지고 힘도 세지자 춘향이는 그런 복순이에게 열등감을 느꼈고 보호자인 아주머니와 동맹관계라고 여기며 복순이에게 공격을 했다. 싸움 뒤에 보호자가 춘향이의 상처를 돌보며 보살피는 것이 춘향이로 하여금 더 그렇게 느끼게 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가 MC로 출연하는 SBS ‘TV 동물농장’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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