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풀인풀’ 설인아, 박해미가 김진엽을 교통사고 가해자로 덮어씌우려고 보낸 매수 경찰 “블랙박스-스키드마크 사진 달라”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에서 설인아는 박해미가 김진엽을 교통사고 가해자로 덮어씌우기 위해 매수 경찰을 보내자 블랙박스와 스키드 마크 사진을 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13~14회’에서는 화영(박해미)는 진우(오민석)이 비서 해랑(조우리)와 불륜을 저지르다가 사고를 냈다는 보도가 나가서 인터마켓 주가가 하락할까봐 피해자인 백림(김진엽)을 가해자로 둔갑시켰다.

준휘(김재영)는 행사장 화장실에서 여고생 성추행범으로 몰린 청아(설인아)가 번개맨 복장을 하고 나타나자 함께 여의도 지구대로 가게 됐다. 청아는 지구대 경찰 준익(정원중)에게 “여자라서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거고 치마가 올라간 것도 모르고 화장하길래 치마를 내려준 것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준익(정원중)은 청아가 마포대교에서 투신 자살을 하려던 사람을 구한 의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조사를 마친 준휘(김재영)는 준익(정원중)에게 명함을 건네며 9년 전 자살힌 동생 준겸(진호은)사건 관련 형사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청아(설인아)는 준휘(김재영)가 행사장에서 망가트린 카메라를 변상해야한다는 말에 백림(김진엽)에게 과일바구니를 놓고간 인터마켓 비서에 대한 언급을 했다. 준휘(김재영)은 청아에게 “인터마켓 비서를 어떻게 아냐?”라고 물었고 청아는 “그 사람이 모시는 사람과 백림이 사고가 난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준휘는 진우(오민석)가 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지난 번, 화영(박해미)을 우연히 병원에서 만났던 이유를 알게 됐다.

또한 화영은 백림(김진엽)이 사고 당시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감옥까지는 안보내려 했는데 기억을 못한다?”라고 하며 피해자의 상태를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화영의 비서는 졸음 운전으로 기획하려 한다고 보고하며 피해자 백림을 가해자로 몰아가기로 했다.

준휘(김재영)는 청아(설인아)에게 들었던 말을 듣고 진우(오민석)가 입원한 병원으로 와서 화영(박해미)을 만나게 됐다. 화영은 사고를 조작하기로 계획한 가운데 준휘(김재영)가 찾아오자 당황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청아(설인아)는 백림을 조사하러 온 형사들이 사고 당일 영상이 없다고 하자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끼어들어 스키드 마크 현장 사진 영상을 보여달라고 요구를 하면서 청아가 백림의 누명을 벗겨주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 것 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출연진은 김청아, 구준희, 김설아, 문태랑, 도진우를 주인공으로 선우영애 역에 김미숙, 김영웅 역에 박영규, 홍유라 역에 나영희, 홍화영 역에 박해미, 문준익 역에 정원중, 문해랑 역에 조우리, 문파랑 역에 류의현, 김연아 역에 권은빈, 백림 역에 김진엽, 강시월 역에 이태선, 구준겸 역에 진호가 맡았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