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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전설의 소라게 장면 뭐길래? “‘두번할까요’ 300만 넘으면 재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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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권상우의 소라게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두번할까요’ 배우들의 인터뷰가 소개됐다.

이날 권상우는 “우리 영화 300만이 될 때 똑같은 모자와 설정으로 소라게를 해보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소라게는 2005년 방영된 MBC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연정훈과 김희선을 바라보던 권상우가 모자를 내리며 눈물을 흘린 장면으로, 사실 매우 슬픈 장면으로 알려졌다.

MBC 유튜브 캡처
MBC 유튜브 캡처

2005년 3월 종영한 ‘슬픈연가’는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네 남녀의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로 권상우, 김희선, 연정훈, 김연주, 강남길, MC몽, 이종원, 이다희 등이 출연했다.

한편 권상우가 출연한 박용집 감독의 영화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로 지난 17일 개봉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두번할까요’는 누적 관객수 7만 296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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