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세계속으로’에서 소개한 아유타야 문명의 흔적을 찾는 태국 여행이 화제다.
19일 KBS1 ‘걸어서세계속으로’에서는 ‘아유타야 문명을 찾아서, 태국’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세계속으로’의 하창민 프로듀서가 다녀온 ‘태국’(Thailand)은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에 위치한 곳이다. 아유타야(Ayutthaya)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1350년에 세워진 아유타야 왕국은 당시 400여 개의 사원과 19개의 성곽이 있을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었다고 한다. 태국에는 여전히 과거 아유타야 문명의 흔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하 PD는 팡아 만 해양 국립공원, 파탈룽 탈레너이 호수, 리빼섬 등을 방문했다.
태국에는 수상 버스가 일상적이다. 하창민 프로듀서는 수상 버스를 타고 태국식 전통 사원들을 두루 구경하며 태국 여행을 시작했다. ‘프라 보롬 마하 랏차 왕’ 태국 왕궁은 휘황찬란한 건물로 눈길을 끌었다.
현지인 봉펜 씨는 “왕은 태국 사람들의 마음속에 계시며 존경을 받으시는 분이다. 만약 왕에 대한 험담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모든 태국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태국 왕궁에서는 아유타아 왕국을 그려낸 각양각색 벽화가 시선을 모았다. 아유타야 왕국은 1350년 경에 건립됐으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무역 국가였다. 1767년 미얀마 버마족의 침략으로 멸망했다.
현지 가이드 티라품 씨는 “(아유타야는) 세계적으로 가장 번성한 도시로 그대 당시에 많지 않았던 무역 항구도시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무역하는 사람들이 이곳으로 왔다. 일본, 포르투갈, 네덜란드, 아랍, 중국 그리고 프랑스에서도 왔었다”고 설명했다.
태국에서 가장 긴 강으로 약 372km 흘러 바다로 이어지는 짜오프라야강. 그 강에서 배를 타고 가면 옛 왕궁의 과거를 품고 있는 아유타아로 갈 수 있다. 야이 치어몽콜 사원, 로디 싸이마리 거리 등이 유명하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