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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남편 걱정 아니라 제자 걱정…” 음주운전 황민과 두 번째 이혼, 그녀의 나이는? ‘인생다큐 마이웨이’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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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다시 활동을 재개한 박해미의 심경 고백이 화제다.

19일 재방송 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166회는 “수많은 아픔을 견디고 다시 일어서는 박해미”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지난 1년간 큰 고난을 겪고 세상과 단절한 채 지내 온 박해미는 대중 앞에 다시 서면서 모든 현실을 책임지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 2명의 아끼는 제자를 전 남편 황민 씨의 음주운전으로 잃어야 했고, 본의 아니게 벌어진 일로 두 번째 이혼을 겪어야 했으니, 그 고통은 남이 헤아릴 수 있을 종류의 것은 아니어 보인다.

박해미는 “저는 (사고 당시에) 이 집에 있지를 못하고 2주 동안 외부에 숨어 있었다. 숨어 있었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부터) 피해 있었다”며 “(제자들) 부모님 심정이었으니까. 자식 죽은 엄마 심정으로 있었으니까 그만큼 힘들었다. 전 남편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죽은)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굉장히 컸다. 그 부모님들을 생각하니까 더 가슴이 아팠다”라며 제자를 잃은 심경을 고백했다.  

참고로 박해미의 나이는 1964년생 56세다. 이화여대 성악과를 거쳐, 지난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데뷔해 지금에 이르렀다. 잘 나가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다가, ‘하늘이시여’와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최근에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돋보이는 연기를 펼치는 모습이다. 슬하에는 장남 임성민과 차남 황성재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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