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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혼자산다’ 316회, “살았어요!”, “가끔 꿈도 꾸거든요, 재발하는 꿈” 영양제 총 7개! ...“안 나와, 놀아야 돼 일단!” ‘작가 허지웅’의 일상은 ?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9.10.19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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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18일 방영 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브레인 보컬 이성우와 영화평론가이자 작가이며 방송인인 허지웅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허지웅은 날카롭고 예리한 시선으로 영화 평론가로 활동하기도 하며, 책 ‘나의 친애하는 적’,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등 총 6권의 책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또한 연애 토크쇼 프로그램에서 한혜진과 함께 활동하기도 했으며, 얼마 전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아 갑작스러운 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악성 림프종은 혈액암 중의 하나라고 한다. 박나래는 그에게 얼마만의 방송인지 물었고, 허지웅은 “이맘때쯤 입원했으니까, 1년 된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지금은 완전히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MBC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MBC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그는 “TV로 볼 때 보다 훨씬, 굉장히 부잡스럽네요”라고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그의 말에 한혜진은 “오늘 어려운 말은 많이 쓰지 말아주세요. ‘부잡스럽다’ 이런 말 잘 모르거든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건강히 돌아온 허지웅의 일상은 ‘스*워즈’와 함께 일어나 블라인드를 걷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의 집을 보자마자 박나래는 “집은 진짜 깔끔하시다”라고 말하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안녕하세요, 허지웅입니다. 살았어요!”라고 말하며 밝게 인사를 했고, 그의 유쾌한 생존신고에, 출연진들은 전부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 모습에 허지웅은 “여기 웃음에 대한 역치가 되게 너그럽구나”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한혜진은 “역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못 알아듣는다고”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허지웅은 “건강하게 잘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셔가지고. 많은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허지웅은 19세 이후 계속 혼자 살아, 현재 약 22년째 독립중이라고 한다. 그는 1979년 생으로 나이는 올해 41세이다. 프로 자취생의 보금자리 답게 정돈이 잘 된 모습이었다. 그는 공복에 아침운동을 시작했는데, 자연스럽게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트는 모습을 보였다. 허지웅은 “무한도전을 늘 봐요”라고 말했고, 집에서 운동할 때 마다 시청한다고 한다.

그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로 “여러 가지 운동하고 있고요. 안 해본 운동도 시도를 해보고요. 죽을 때 까지 아마 그런 운동은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그런 종류의 운동도 해보게 되고”라고 대답했다. 덤벨 운동에 이어서 그는 ‘불가리안 백’ 운동을 했는데, 기안84도 익히 아는 모습을 보였다. ‘불가리안 백’은 레슬링 선수가 고안한 중량 운동기구로, 양치기 들이 양을 어깨에 메는 모습에서 착안한 명칭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모래 주머니’ 돌리기 운동이라고 보면 된다.

이시언 역시 “저도 저거 집에 있었어요”라고 이야기 했고, 기안은 “원래는 양으로 해야 제대로 하는 거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의 설명에 놀라하는 기안과 이시언의 반응에 박나래는 “그럼 두 분은 갖고 있을 때, 이거를 뭔 줄 알고 쓰신 거예요?”라고 질문했다. 이시언은 “저는 베개로 썼어요”라고 말했고, 그 말에 박나래는 당황하며 “너무 딱딱하게 쓰셨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다음으로 허지웅은 집에 설치한 기구로 턱걸이까지 하며 완벽하게 아침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운동 모습을 지켜보던 한혜진은 의외라고 이야기 했고, 그 말에 허지웅은 “‘진짜? 얼마나 이상하게 봤던 거야”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그는 “아픈 동안에는 운동을 전혀 못 하게 하니까, 너무 이게... 항암 치료 마지막 6차 끝나고 한 달 기다려야 되거든요. 그 한 달 끝나자마자 바로 헬스장”이라고 말하며 너무 운동을 하고 싶었음을 이야기 했다. 운동을 마친 그는 공복에 영양제를 챙겨먹었고, 그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밥을 먹고 영양제를 먹어야 하지 않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공복에 먹는 영양제들이 따로 있어요”라고 말하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야기 했다.

허지웅의 찬장에는 꽤 영양제가 많았는데, 마그네슘, 오케가3, 관졀영양제, 비타민C, 비타민D 등 총 7가지 영양제를 먹는다고 한다. 그는 “먹게 된 계기는, 걱정이 있어요 솔직히”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그는 “가끔 꿈도 꾸거든요, 재발하는 꿈. 필수적으로 먹어야 되는 것들을 좀 챙겨먹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전에는 지금 생각해보니까 너무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았던 것 같아요”라며 건강에 소홀했던 이전 모습에 대한 변화에 대해 이야기 했다. 허지웅은 “저는 보험도 없었거든요. 제가 쓸 일이 없을 줄 알았어요. 실비보험이 뭔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제가 가계가 기울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다시 공복에 커피를 마시며 그는 서재로 들어갔고, 이제 본격적으로 ‘작가 허지웅’으로서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예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그는 새끼 고양이 영상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모습에 박나래는 놀라며 일하기 위해 앉은 것 아니냐 물었다. 그 말에 기안은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잉여시간이 좀 쌓여야 그 다음에 이렇게 배설이 돼요”라고 이야기 했고, 허지웅은 “너무 잘 아네, 너무 잘 알어!”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기안과 허지웅은 계속 자신들의 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특히 기안은 “아니 그게 마감일을 정해주면은 (...) 안 나와, 놀아야 돼 일단!”이라고 말하며 부연설명을 했다. 그 말에 한혜진은 “방학 숙제 개학 전 날 하는 거랑 똑같잖아요”라고 말했지만, 허지웅은 “아니야, 그거랑 좀 달라, 톤이 달라”라고 말하며 정당성에 대해 언급했다. 과연 ‘작가 허지웅’으로서의 일상은 또 어떤 모습일까.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안84, 박나래, 이시언, 헨리, 성훈, 화사가 출연하고 있으며,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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