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다큐 3일’에서 ‘G밸리’ 가산·구로디지털단지의 72시간을 영상에 담았다.
18일 KBS2 ‘다큐 3일’(다큐멘터리3일)에서는 ‘청년들, 내일을 잡으러 G밸리로 간다 - 가산·구로디지털단지 72시간’ 편이 방송됐다.
지난 1964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서 조성된 구로공단은 1980년대 후반까지 대한민국 공업을 선도하며 나라경제를 이끌었으나, 산업구조가 변하고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게 되자 지식산업과 정보통신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기 시작했다. 이후 가산구로디지털단지의 이름은 서울디지털단지로 바뀌고, 이제는 ‘G밸리’라고 불리며 미래산업 기업들의 집적지 또는 청년 일자리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G밸리에는 도전이 두렵지 않은 젊은 창업가와 힘차게 재도약하는 중년 창업가부터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내는 직장인과 머지않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취업준비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다. 각각의 이유와 일상이 모여 G밸리를 청년 취·창업의 메카로 만들었고, 이제는 국가산업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접이식 전기자전거 창업가 홍복용 씨는 “이미 대기업에 입사해서 다니고 있는 친구들은 창업하는 저를 다독여주며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는 제 자신만의 성과를 내며 길을 가고 있기에 걱정되거나 조바심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KBS1 교양다큐 프로그램 ‘다큐 3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