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모던패밀리’ 김애경이 임현식의 소개팅을 직접 주선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는 배우 박원숙이 임현식, 김애경, 김애경의 남편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애경은 “옛날에 임현식한테 소개팅을 주선해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애경은 “그 친구는 임현식이 좋았나보다. 조기도 찢어주고 했다더라. 근데 임현식은 어떤 지 모르겠어서 전화를 해봤다. 근데 임현식이 ‘내가 생각해봤는데, 나는 혼자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박원숙은 “나는 그런 점에서 임현식이 좋다. 배려가 있다”고 칭찬했고, 임현식은 좋아했다.
특히 드라마 속에서 부부 역으로 분했던 자신과 임현식을 실제 부부로 착각하는 것에 대해 박원숙은 “하도 그래서 카페에 써 붙였다. 임현식과 부부가 아니라고”라고 루머에 직접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애경은 1968년에 연극 활동으로 데뷔했으며 이듬해에는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0년에는 KBS의 일일 연속극 인 서울뚝배기에서 ‘실례합니다~’라는 유행어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1993년에는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라는 드라마에 나온 적이 있다.
2004년에는 ‘시고도 떫고도 더러운 사랑’이라는 저서를 낸 적이 있으며 2008년에는 5살 연하인 이찬호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