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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김원희,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남편도 길거리서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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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김원희가 스페셜MC로 함께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김원희가 출연해 남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김원희는 남편과 15년 연애에 이어 14년의 결혼 생활까지 30여 년을 함께 해오고 있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날 김원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은 길바닥이었다'라며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김원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원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데뷔하게 됐다는 김원희는 “그때는 주로 길에서 명함을 주고받던 시절이었다”며 “휴대폰도 없던 스무 살 시절 길에서 남편이 번호를 물어봤다”며 남편과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김원희는 29년간 남편과 한결같이 잘 지내는 비결에 대해 “잘 싸우면 된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그는 “소리 높여 싸울 때도 없진 않겠지만, 서로 할 말이 있을 때는 정확히 말한다”라며 “30년 보지 않았냐. 싸워도 끝장 볼 거 아니면 감정을 소모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혀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인 김원희는 2살 연상의 남편을 만나 2005년에 결혼했다. 김원희의 남편의 직업은 사진작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긴 열애와 결혼생활에도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는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는 것으로 전해져 자녀계획에 누리꾼의 궁금증이 이어지자, 김원희는 “자매가 많은 가정에서 태어났고, 조카들도 있으며, 현재 삶에 만족하고 있어 아이를 꼭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없다”고 소신있는 가치관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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