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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윤지오, 사건 이후 아프리카 BJ 벨라 시절 재조명→명예훼손-후원금 사기 의혹으로 캐나다에 사법공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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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명예훼손 및 후원금 사기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윤지오 씨에 대해 경찰이 캐나다 당국에 사법 공조를 요청했다.

지난 1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윤씨의 명예훼손 및 사기 피고소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형사사법 공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와의 외교 관계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임을 고려할 때 공조 요청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씨는 명예훼손 및 후원금 사기 의혹으로 몇 차례 논란을 모으며 아프리카에서 BJ벨라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지오가 아프리카TV에서 BJ벨라로 활동하며 몸매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의상 및 승무원 복장으로 선정적인 방송을 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후 대한항공은 공식 SNS를 통해 윤지오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영상 속 등장인물은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재직한 사실이 없는 바, 당사 유니폼 무단 거래 또는 복제품 착용 후 영상을 촬영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디자인 보호법 및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해당 영상물을 즉시 삭제 조치할 것을 요구하고, 영상 출연 및 제작자에게도 상기 내용을 전달코자 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윤지오는 "이 의상은 대한항공 모델 피팅 할 때도 입었고, 연극을 하면서도 입었다”며 “실제 유니폼이 아니라 기성 브랜드에서 비슷한 디자인의 옷을 입은 거라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지난 4월, 박훈 변호사는 윤씨가 허위 주장을 통해 경호비용·공익 제보자 도움 등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아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씨가 불필요한 경찰 경호 인력 투입·장기간 호텔 사적 이용 등으로 국민 세금을 낭비하게 했다”며 사기 혐의로 그를 고발했다.

이후로도 계속되는 논란에 윤씨에 대한 진정성 논란이 불거졌고 이와 더불어 후원금까지 문제를 야기했다.

하지만 윤씨는 후원금을 받은 계좌의 내역을 밝히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이에 지난 10일에는 후원자 439명이 윤씨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윤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도 절 의심하고 모함하는 분들 돈 하루빨리 되돌려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그렇게 반환만 원하시며 인증과 관련된 서류 단 한 분도 안 보내주셨다. 본인들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록 두려워하더라.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시는 어리석음”이라고 자신은 관련 서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변호사를 통해 명예훼손으로 윤지오를 고소했다. 박민식 전의원 역시 “윤씨가 피해자인 것처럼 속여 거짓과 부정한 방법으로 범죄 피해자 보호 기금을 지원받았다”고 말하며 그를 범죄피해자 보호기금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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