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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하루 役 에스에프나인(SF9) 로운, 알고보니 프로 주접러?…‘팬보다 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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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어하루)에서 하루 역을 맡아 여심을 저격 중인 에스에프나인(SF9) 로운의 반전 매력이 새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싸에서 팬이 '아 진짜요?' 하게 만드는 아이돌”이라는 글과 함께 에스에프나인의 팬사인회 일화가 여러개 게재됐다. 

한 누리꾼은 자신이 처음 에스에프나인 팬사인회에 갔을 당시를 회상하며 로운이 자신에게 “처음이구나. 처음 왔지? 몇 살이야? 원래 팬싸 처음 오면 긴장되잖아. 그래서 내가 (이름)을 위한 질문을 준비했어. 어떻게 에스에프나인을 알게 됐어?”라고 물었다며 자신이 말한 것은 나이밖에 없다는 일화를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로운이 팬사인회나 행사에 라이더 자켓을 입고 가면 ‘부와아앙’ 오토바이 소리 내면서 ‘오토바이 타고 오셨어요?’라고 묻는다는 이야기를 전하는가 하면, 너구리를 닮았다는 팬의 말에 즉석에서 영화 ‘타짜’ 속 너구리 성대모사 개인기를 선보여 준비한 이야기는 하나도 하지 못하고 웃다가 다른 멤버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로운 인스타그램

이를 본 누리꾼들은 “로운 진짜 귀엽다. 하루 말 없는 역할이라 얼마나 답답할까. ㅋㅋㅋ”, “진짜 말 많은가 보다. 너무 귀여워”, “너구리 진짜 웃겨. ㅋㅋㅋ 실물 봤었는데 진심 너무너무 잘생겼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에스에프나인(SF9) 소속의 로운은 올해 나이 24세로 최근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 중이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로 극중 로운은 이름조차 없던 순정만화 ‘비밀’의 엑스트라 하루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로운의 활약이 돋보이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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