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곽철용’ 김응수 “하루 광고 문의 5개” 아이언드래곤 열풍 ‘김현정의 뉴스쇼’ 화제 인터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10.18 09:12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영화 ‘타짜’의 ‘곽철용’을 연기했고, 최근 새삼 화제인 배우 김응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18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공수처, 탄생해선 안되는 이유(유기준)’, ‘새 법무장관의 조건(박지원)’, ‘수의대 교수 자녀들 부정입학(김우재)’,  ‘묻고 따블로 가! 곽철용 열풍(김응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최근 중견 배우 김응수(58)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2006년 개봉 영화 ‘타짜’에서 연기했던 도박판 건달 보스 곽철용 캐릭터가 재조명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곽철용의 대사가 유행 중이고, 패러디가 곳곳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이언드래곤’(철용)이라는 애정이 묻어나는 별칭까지 생겨났다. 대사를 돌아가며 한 명씩 패러디하는 술자리용 게임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그 열풍이 뜨겁다.

영화 속 그가 소화가 대부분의 대사가 유행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화란아, 나도 순정이 있다. 나도 적금 붓고 보험 들고 그러고 산다. 인마, 니가 내 순정을 받아주지 않으면 그때는 인마, 내가 깡패가 되는 거야. 내가 깡패가 돼서 너를 납치라도 하랴?”, “어이, 젊은 친구들 신사답게 행동해”, “묻고 따블로 가!”,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나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느냐? 잘난 놈 제끼고, 못난 놈 보내고…"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화제 인터뷰’ 코너에서 “묻고 따블로 가! 곽철용 열풍”이라는 주제 아래, 영화배우 김응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응수는 “마포대교 타고 오셨냐”는 질문에 “그렇다. 성산대교”라고 답했고, 최근 열풍에 대해서는 “좀 쑥스럽다”고 반응했다.

김응수는 “그러니까 거의 뭐 평균 하루에 5개 정도 광고 문의가 오고 있다. 참, 다 할 수는 없고”라며 “좀 어안이 벙벙하다. 기쁘기도 하고. 사실 뭐 제가 인터넷이나 이런 것을 잘 안 하니까 또 지인들이나 이렇게 친구들이 보내주는 거 패러디물 그런 것을 보면. 아, 정말 내가 인기가 있구나 하고 참 쑥스럽다”고 말했다.

또 “제가 무슨 배우를.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 어떤 명성을 떨치겠다, 그런 뜻으로 배우를 한 것이 아니고.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 그걸로 했는데. 지금 이렇게 13년 전에 뿌린 씨앗이 이렇게 큰 웃음으로 부활을 하니까 제 인생도 다시 부활한 (느낌이다) 아주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대사는 급조한 애드리브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는 “한국영화계에 김승호 선생님이라고 계신다. 마부, 로망스 빠빠. 그 김승호 선생님이 그리신 한국의 아버지상. 무뚝뚝하고. 그 김승호 선생님의 뒤로 아버지의 상을 연기하신 게 저는 최불암 선생님이라고 생각해한다 김승호 선생님, 최불암 선생님. 그 다음에 대한민국의 아버지를 이어가는 아버지상을 연기하는 배우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김응수가 대한민국의 아버지상을 한번 세워보고 싶다, 그게 제 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러니까 저의 바람과는 다르게, 우리 딸 둘은 어리니까 우리 아버지가 빨리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그게 많이 있었다”면서, “(밖에서) 대놓고 무시하니까. 왜 아버지는 매일 악역만 하느냐 (그거다.) 그래서 같이 집안에서 드라마를 보더라도. 아휴, 저기서 사람 또 죽이는구나, 또 죽이는구나, 이러니까 왜 아빠는 맨날 저러느냐 (그랬었다)”며 이제는 자녀들도 자랑스러워하고 있음을 알렸다.

인터뷰 마지막으로는 “나한테만 굳이 적용되는 게 아니고, 세상이 내 뜻대로 안 된다. 세상이 내 뜻대로 되면 세상이 망한다. 지하철 타는데 5분 늦게 나가놓고 지하철이 5분 늦게 왔으면 좋겠다, 이게 사람 욕심인데 지하철이 5분 늦게 오면 큰일 난다.. 그러니까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세상이다. 그러니까 내 마음대로 안 되면 안 돼서 좋고 내 마음대로 되면 돼서 좋고. 둘 다 행복해야 한다”며, ‘절차탁마 대기만성’이라는 말을 강조해 우림을 전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