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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언급한 사자성어 ‘좌고우면’은 무슨 뜻?…과거에는 현재와 다른 의미로 쓰여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10.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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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정감사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좌고우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15층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서 의원들은 윤 총장에게 조국 일가 비리 수사와 검찰개혁, 이른바 ‘별장 접대’ 의혹 보도에 대한 고소건 등에 관한 집중적인 질의를 벌였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권 조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저희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어떤 사건이든 원칙대로 처리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윤석열 / 연합뉴스
윤석열 / 연합뉴스

더불어 조 전 장관의 수사 종결 시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총장이 언급한 좌고우면은 왼쪽을 돌아보고 오른쪽을 곁눈질한다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로, 이쪽저쪽 눈치를 살피면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태도를 비유하는 말이다.

이 사자성어는 중국 위나라의 조식이 오질에게 보낸 편지글 ‘여오계중서’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이 시기에는 의미가 지금과는 다르게 사용되어, 자신만만하게 좌우를 바라보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현재의 의미와 비슷하게 사용되는 사자성어로는 수서양단, 첨전고후, 전첨후고, 유예부결, 좌우고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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