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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정석원과 결혼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그렇게 좋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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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백지영이 네티즌 사이 화제인 가운데 남편 정석원과 결혼한 소감이 재조명 받고 있다.

2013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백지영은 배우 정석원과 결혼한 소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결혼 후 첫 출연이다. 늦었지만 축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지영 인스타그램
백지영 인스타그램

MC김제동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말을 하고 다니더라. 얼마나 좋았으면 그런 말을 했겠냐”고 물었다. 

이에 백지영은 “프러포즈 영상을 보며 슬기씨가 그 말을 했다. 근데 정석원과 결혼 후 함께 살아보니 '내가 진짜 나라를 구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연하의 남자와 살아서 좋다기보다 정석원이 연하라 좋은 것 같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지영은 1999년 여름 1집 앨범 ‘Sorrow’로 데뷔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9살 나이차를 뛰어넘어 2013년 6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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