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 이상엽이 아는 러시아어를 총동원해 현지인과 대화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후발대로 출발한 이상엽이 9시간의 연착을 뚫고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과 만났다.
이날 이상엽은 형들에게 가기 위해 택시를 선택했고 현지 택시 기사와 요금 흥정을 시작했지만 기사는 미터기로 정산하겠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하지만 이상엽은 멈추지않고 "도로가(비싸다)"를 외치며 흥정을 시도했고 500루블을 제안했다.
다시 합리화에 들어간 이상엽은 결국 1루블도 못 깎고 기사가 제안한 600루블을 받아들였다.
택시를 타고 가는 도중 이상엽은 아는 러시아어를 총동원해 기사와 대화를 시도하며 "내가 알고 있는 러시아어는 이 차에서 다 썼는데?"라며 웃어보였다.
이윽고 호텔에 도착해 형들이 있는 방에 도착한 이상엽은 김민식과 포옹하며 차례차례 인사했다.
마트에 가기 앞서 밤새 오느라 피곤할 이상엽을 배려해 이선균은 고규필,김남길에게 차량 뒷좌석에 탈것을 제안했다. 비좁아보이는 모양새에 이상엽은 "제가 뒤에 타는게 낫지 않을까요?"하자 이선균은 "우리한테 계획이 있어"라고 답했다.
낯선 여행 先체험 답사기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