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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청일전자미쓰리’ 8화, “네, 맞아요 합의서” 만능 치트키 차서원! 합의서 받아 정할머니의 구속 막아! ...손편지의 진심이 움직인 마음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9.10.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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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17일 방영 된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정할머니(박혜진)의 구속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선심(이혜리)과 최영자(백지원)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특히 이선심은 “할머니 석방 시키려면 48시간 내에 피해자와 합의 봐야 한다고 합니다”라고 이야기 했던 박도준의 도움을 받아, 피해자부터 찾기 위해 여기저기 뛰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 피해자는 찾아다니던 이선심은 결국 당시 집행관을 찾았고, 거듭 죄송하다 사과했다. 하지만 피해자 가족은 “됐어요. 가세요, 저희는 할 말 없으니까”라고 말하며 쌀쌀맞게 말할 뿐이었다. 과연 그녀는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하게 될까.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 캡쳐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오만복(김응수)와 그의 아들인 오필립(김도연)의 관계가 중점으로 다뤄졌다. 오필립은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있음을 오만복에게 이야기 했지만, 그는 “공장에 압류 들어온 거 그걸 나보고 어쩌라고”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자신의 돈 5억을 이선심에게 주었으니, 해결방안은 이선심과 이야기 하라 떠밀었다.

하지만 그 말에 오필립은 “그게 무슨 아빠 돈이에요, 회사 돈이지”라고 이야기 하며 날카롭게 다가섰다. 하지만 오만복은 그의 이런 마음을 알아주지도 못하고, “몰라, 난 아주 지긋지긋해”, “니가 밥 값내라”라고 말할 뿐이었다. 결국 오필립은 “아빠, 여태까지 뭘 위해 살아오신 거예요?”, “아빠 인생에 일이랑 회사 말고 뭐가 있어요? 가정을 버렸으면, 끝까지 회사라도 책임을 지던가”, “그래서 회사도 저 상태로 버려두겠다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여태까지 쌓아왔던 울분을 토해놓았다.

이어서 그는 “비겁하게 남 탓만 하면서?”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오만복은 “니가 뭘 알아 이 자식아. 내가 어떻게 살아있는지 니가 알아?”라고 말하며 소리쳤다. 하지만 오필립도 할 말이 많았다. 그는 “아빠만 힘들었어요? 나도 힘들었어요. 아빠 주위 사람들도 힘들거라는 생각 안 해보셨어요?”라고 말하며 “회사 막내인 미쓰리도 저렇게 뛰어다니는데. 아빤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난요, 아빠가 제일 부끄러워요. 그리고 내 자신도요”라고 뼈아픈 말을 던졌다.

그 말을 끝으로 자리를 피하는 오필립을 향해 오만복은 “지가 뭘 안다고”라고 말하며 심장을 부여잡고 중얼거렸다. 결국 이게 발단이 되어, 원래도 심장이 좋지 않았던 오만복은 쓰러지게 되었고, 급히 최영자와 유진욱은 그를 찾아갔다. 하지만 심각한 상황임에도 오만복은 자신이 마땅히 갈 곳이 없음을 알게 되었고, 응급실에서 혼자 나왔다. 그가 걱정되어 전화한 유진욱을 향해 오만복은 “집에 가려고 버스 탔어, 괜찮아. 걱정하지 말고 집에 들어가”라고 말하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서 유진욱은 오필립을 따로 만나 오만복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응급실에 있다는 전화에도 오지 않고 전화를 끊어버리는 오필립을 향해, 유진욱은 쓴소리를 했다. 하지만 그 말에 오필립은 “공황장애 발작, 죽을 것 같은 고통이어도 실제로 사망하지는 않고요”, “제가 아빠에 대해서 아는 게 그게 전부인데요”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그는 “아빠가 갑자기 실종됐을 때, 제 기분이 어땠는지 아세요?”라고 입을 열며, 당시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고백하기 시작했다.

오필립은 “아빠가 살아있기를, 나한테 연락해주기를, 그렇게 매일매일 피가 마르도록 간절히 기다렸어요. 근데 저 구지나 그 사람 통해서 들었어요. 아빠가 살아있다는 걸. 살아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근데 왜 아빠는, 아빠는 왜 나한테 아무 연락을 안 해준 걸까요? 그래도 아들인데...”라고 그간 감춰왔던 속상함과 서운함을 처음으로 드러내었다. 이어서 오필립은 “걱정했던 만큼 화가 났어요. 그리고 또 다시 버림받는 느낌”이라 말했다.

그게 아니라 말하는 유진욱을 향해서 오필립은 “그 이후에 전화통화 했는데, 무슨 얘기 했는지 아세요?”라고 이야기 하며 당시 자신 보다 ‘5억’이 더 중요했던 오만복의 모습을 언급했다. 결국 그는 “그래서 제 결론은요 아빠는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이고,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은 그런 그를 위해 여때 지원해준 학비와 돈만 갚을 것임을 이야기 했다. 하지만 말은 날카로움에도 그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모습이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유진욱은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야기 했지만, 오필립은 “아저씨, 지금은 별로 듣고싶지가 않네요”, “오늘 응급실 가주신 거 감사했습니다, 아저씨”라고 말할 뿐이었다. 단단히 틀어진 두 부자의 관계 사이에서 유진욱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앞으로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심은 계속 피해자를 찾아갔고, 그런 그녀를 향해 피해자의 아내는 “돌아가요, 환자 신경 쓰이니까, 돌아가시라고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그 말에도 이선심은 “귀찮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혹시 이거 한 번만 전해주시겠어요?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흰 봉투를 건넸다. 그 시각 박도준은 집행관 사무실과 법원을 오고가며 열심히 해결방안을 찾고 있었다.

결국 정할머니는 48시간 안에 합의서를 받지 못해, 법원으로 넘어갔고 피고인석에 서게 되었다. 하지만 때마침 박도준은 피해자로부터 합의서를 받았고, 바로 법원으로 달려갔다. 그의 도움으로 결국 정할머니는 풀려나게 되었고, 거듭 고맙다 말하는 그녀를 향해 박도준은 “저도 할머니 도시락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신호등 건너편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유진욱은 뒤돌아 왔던 길이 되돌아갔다.

이어서 박도준은 “네, 집행관님 (...) 덕분에 할머니도 잘 풀려났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집행관에게 전화를 해 거듭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집행관은 다른 것이 아니라, 편지 때문에 합의서 써준 것임을 언급했다. 바로 이선심이 건넸던 흰 봉투가 그것이었다. 할머니의 손편지와 이선심의 손편지가 그 안에 있었고, 솔직한 마음으로 다가간 편지는 피해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과연 이렇게 움직이는 진심이, 청일전자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일까.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아래는 ‘청일전자 미쓰리’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이 작품은 원작이 없는 자체 드라마로, 아직 인물관계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며, 16부작 예정이다.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어느 날 갑자기 사장님이 사라진 후 ‘죽어가는 회사 살려내기 프로젝트’로 고군분투 하는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혜리(이선심 역), 김상경(유진욱 역), 엄현경(구지나 역), 차서원(박도준 역), 김응수(오만복 역), 김홍파(조동진 역), 백지원(최영자 역), 김형묵(문형석 역), 정희태(황지상 역), 이화룡(송영훈 역), 현봉식(하은우 역), 김도연(오필립 역), 김기남(명인호 역), 박경혜(김하나 역), 정수영(이진심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본 방송은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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