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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사인히어’ OSA크루 프로그맨, 알고 보니 간호사 출신…‘사직서 제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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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OSA크루가 ‘X세대+달려’를 준비한 가운데 멤버 프로그맨의 이전 직업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N X AOMG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에서는 OSA크루가 세미파이널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공은 OSA크루가 맡았다. 그레이는 OSA크루를 보며 “의상이 저번보다 평범하다”며 “콘셉트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콸라는 “오늘은 정상으로 입고 왔는데 기린이 이상하게 입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린은 올 화이트 정장으로 등장해 입장부터 폭소를 유발한 바 있다.

본 무대에 앞서 콸라는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준비했다”고 기대감을 더했다. 그는 “지난 곡들에서 콘셉추얼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좀 더 즐거운 바이브에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OSA크루 / MBN '사인히어'

특히 이어진 영상에서 OSA크루는 한 병원 수술실에 방문했다. 양 손 무겁게 선물 상자를 들고 방문한 프로그맨은 “내가 일했던 수술실”이라고 고백했다.

알고 보니 프로그맨은 전직 간호사 출신이었던 것. 프로그맨은 “사인히어 참여를 위해 사직서를 냈다”며 “세미파이널에 올라오면서 음악에 대한 간절함을 다시 한 번 잡아보고자 병원에 갔다”고 털어놨다.

병원에서 만난 직장 동료는 “종찬이(프로그맨)를 계속 붙잡았었는데, ‘지금이 저한테 마지막 기회인 것 같다’며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맨은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어 제 음악을 하는데 앞으로 (많은) 시간을 쏟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사인히어’는 국내 최고의 힙합 레이블 AOMG 신입 아티스트 선발을 위한 MBN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이다. AOMG와 계약할 단 하나의 자리를 놓고, 보컬과 랩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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