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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아내 김민자 “첫눈에 반해 마음에 들고자 찻값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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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최불암이 네티즌 사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내 김민자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MBN ‘어울림’ 2화 방송에서는 최불암과 김민자 부부의 첫 만남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불암은 “당시 최고 인기 배우였던 김민자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김민자의 마음에 들고자 찻집에서 그녀의 찻값을 대신 내고, ‘저는 최불암입니다’라고 말한 뒤 사라져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고 고백했다.

최불암 / 온라인 커뮤니티
최불암 /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김민자는 “그때 기억이 없다. 솔직히 그 당시에는 내가 더 유명했던 터라, 최불암이 누구인지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불암은 국민 아버지로 유명한 국민배우이다.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 대표적인 전설 장수 드라마들을 주인공으로서 이끌었던 대배우다. 

최불암은 1940년 6월 15일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서 사업가인 최철(崔鐵)과 대한제국 때 궁내 악사를 지낸 집안의 딸 이명숙(李明淑)의 무녀독남 외아들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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