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그룹 위키미키의 멤버 최유정이 건강상 문제로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아이오아이(I.O.I) 재결합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 16일 위키미키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위키미키의 최유정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최유정의 향후 활동 관련해 발표했다.
이어 “최유정 양은 당분간 모든 일정에 제외하여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며, 위키미키는 최유정 양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7인 체제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아이오아이(I.O.I)의 완전체 재결합도 불투명해졌다. 최유정은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아이오아이(I.O.I)의 멤버로 지난 2016년 5월 데뷔했다. 이후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동안 활동 후 2017년 1월 해체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올해 10월 전소미와 유연정을 제외한 9명이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그 이후에 다시 한 번 재결합 일정을 미룬 12월을 목표로 완전체 재결합 소식이 이어져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프로듀스’ 시리즈를 포함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조작 논란이 일어나 경찰 조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를 포함한 워너원(Wanna One), 아이즈원(IZ*ONE), 엑스원(X1)까지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최유정이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 중단을 선언해 아이오아이(I.O.I)의 재결합 예정이 더욱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