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용인 항아리바비큐 VS 계룡 발효시골청국장, 맛집 위치는? “오리·나비닭·모듬, 취나물밥한상차림, 손두부”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오늘저녁’에서 소개된 용인 항아리바비큐 맛집과 계룡 발효시골청국장 맛집이 화제다.
 
17일 MBC ‘생방송오늘저녁’의 ‘매출의 신’ 코너는 ‘가을 향 가득! 항아리 바비큐 vs 발효 시골 청국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용인 고기동에 위치한 항아리바비큐 맛집은 바비큐 요리를 특히나 잘하기로 소문난 야외식당이다. 앞서 ‘생방송 아침이 좋다’, ‘생방송투데이’, ‘2TV생생정보’에 소개된 바 있는 유명 식당이기도 하다.

야외에서 바비큐를 즐기기에 날씨가 적당한 이맘때 딱 인기다. 덕분에 임승규(63) 사장은 연 매출 7억 원 대박의 행진을 올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곳의 바비큐는 간수가 빠진 천일염이 담긴 항아리에서 48시간 동안 저온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구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항아리 속에서 뜨거운 참숯의 열기로 노릇노릇 구워내기 때문에, 기름이 쏙 빠져 육즙은 가득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다.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항아리 속에 커피가루, 말린 개똥쑥을 함께 넣는다. 은은한 향과 깔끔한 맛까지 더해주는 비법이라고 한다. 이후 과일 소스를 골고루 발라주면 식감을 한층 부드럽게 한다. 항아리오리바베큐가 대표 메뉴이며, 이외에도 항아리바베큐모듬, 취나물밥한상차림, 항아리나비닭, 토종닭백숙 등이 준비돼 있다.

대전 근교 계룡의 시골마을에 위치한 발효시골청국장 맛집은 두부요리 전문점이다. 앞서 맛집 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에 청국장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식당이다. 이천우 사장(58)은 청국장과 손두부로 연 매출 3억을 달성한 주인공이다.

구수한 청국장에 13가지 반찬이 포함된 청국장 백반의 가격은 8천원이다. 10시간 동안 가마솥에서 익혀 48시간 동안 발효시킨 국산 콩에 가운데 부분은 콩의 형태를 살려주고, 가장자리 부분의 콩을 찧어주는 손기술이 맛을 더한다.

손두부를 주문하면 흰 두부, 구기자 두부, 서리태 두부 총 3종류에 수육과 묵은지까지 더해진다. 소금 대신 충남 보령에서 가져온 바닷물을 간수로 이용해 감칠맛과 고소함이 남다르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맛집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 산X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169번길(고기동)

# 칠XXXXX손두부 : 충남 계룡시 엄사면 양정햔하길(향한리)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오늘저녁’은 평일 저녁 5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