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리, 남편 안현수 ‘붕어빵 딸 제인이’ 근황 공개…‘국적 회복’ 무슨 일?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우나리가 남편 안현수와 똑 닮은 딸 제인이의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국적 회복에 관심이 집중됐다.

17일 우나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젠이는 버스에 타고 아빠도 공항 가려고 차에 탔는데 아빠 자기보고 가라고 또 인사하자고 입술을 쭈욱~ 내밀며 #울먹울먹 아빠는 너무 귀엽다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현수, 우나리 딸 제인이가 밝게 미소짓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인이는 아빠 안현수와 붕어빵처럼 닮은 반달 눈웃음에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인이 보고 싶다!!! 진짜야”, “제인이 미소 보니 복잡한 맘이 스르륵~넘 이뻐요. 엄마도 아가도”, “제인이 보니까 오늘 하루 힘들었던 거 다 보상받는 거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는 올해 나이 35세이며 아내 우나리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두 사람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결혼해 2015년 12월 딸 안제인이 태어났다.

한편,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그는 1위를 56회나 기록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선수였지만 2011년 6월 러시아로 출국하며 8월 귀화를 신청했다. 한국 국적이 소멸되면서 러시아 국적을 가지게 된 그는 이름을 빅토르 안으로 변경하고 선수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러시아로 귀화하고 나서도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이며 500m 종목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정도였다. 하지만 현재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올림픽에서 영구 퇴출당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또한, 그는 러시아 귀화 후 이중 국적 취득인 줄 알았으나 한국 국적이 상실함에 국적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유승준과 다른 사례로 그는 법률상 가능하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