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빅토리아가 에프엑스(f(x)) 활동 당시 사진을 게재하며 설리를 추모했다.
17일 빅토리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야~오늘 날씨 좋아. 잘 가~잊지 않을게.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라차타(LA chA TA)' 활동 당시의 f(x)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멤버들의 훈훈한 우정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ㅠㅠㅠㅠㅠㅠㅠ", "에프엑스 영원히 사랑해", "언니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4일 설리(최진리)는 연락을 받지 않아 자택을 찾은 매니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돼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이후 16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동료의 사망 소식을 듣고 하루빨리 한국으로 출국하려 했지만 비자 문제로 드라마 촬영 중이던 상해에서 베이징을 거쳐 지난 15일 밤 한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금일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설리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엄수됐다. 가족과 지인,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을 비롯한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