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종이 전문 제조업체 국일제지의 주가가 다시금 급등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일제지는 17일 오후 2시 8분 기준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25.1% 상승한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주가가 하락 후 반등을 유지하던 국일제지는 지난 16일부터 조금씩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다.
이들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국내 기업과 대면적 그래핀 합성 양산화를 위한 설비 제작·설치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장중 상한가에 근접한 6,180원까지 뛰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은 20~25%대에 머물고 있다.
국일그래핀은 과거 구글과 그래핀 기술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그래핀 관련주로 꼽히는 엑사이엔씨는 8%대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고, 나노메딕스는 0.2% 이상 하락했다.
상보는 하락세를 보이다 상승세로 전환 뒤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과연 국일제지가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묵된다.
1978년 설립된 국일제지는 2004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487억 70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