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오후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제안 받아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날 일간스포츠는 배우 김수현이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언급된 tvN 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보건 의료 인력으로 살아가는 정신병동 보호자와 반사회적인격장애를 앓으며 충동적 살의를 느끼는 동화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수현이 제안 받은 캐릭터는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이다. 뛰어난 외모, 체력, 성격 등 모든 것을 갖춘 문강태는 자폐 증상이 있는 여덟살 많은 형을 둔 인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올해 나이 32세인 김수현은 지난 2007년 MBC '김치 치즈 스마일'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고수 아역으로 등장하며 주목 받기 시작한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으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도둑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 드라마와 영화를 모두 성공으로 이끌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김수현이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출연을 결정한다면 군 제대 후 첫 작품 활동이다. 군 입대 전 김수현의 마지막 출연 작품은 영화 '리얼'이었다.
배우 김수현의 마지막 출연 드라마는 KBS2 '프로듀사'다. 2015년 '프로듀사' 이후 5년 만에 김수현이 드라마 복귀 소식을 전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