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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박병호, 40년동안 함께한 부인 향한 남다른 애정…80세 나이에 맞이한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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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박병호가 부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스님 전문 배우 박병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해 바다에서 아내와 함께 일상을 보내고 있는 박병호는 미술도 배우며 노후를 보내고 있다고 전하며 초보 화가 아내 박종숙 씨의 그림도 함께 소개했다. 

박병호의 아내 박종숙 씨는 “아직 미숙한 데가 너무 많다”라고 쑥스러워했다. 40년의 긴 결혼 생활동안 박병호의 곁을 지킨 박종숙이 어떤 존재냐고 묻자 박병호는 “항상 제가 필요할 때 어느 순간 옆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평상시에 옆에 붙어있어서 붙어있다고 하는 게 아니고 항상 마음 속으로 ‘우리 아내가 여기있구나’(생각해요)”라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아내 박종숙 역시 “당신은 나의 가을 하늘이에요”라며 애정에 화답했다. 

박병호의 삶이 그려진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한편, 박병호는 올해 나이 83세로 50개의 작품에서 스님으로 출연해 ‘큰 스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그는 과거 탤런트 동기인 정혜선과 결혼 후 지난 1975년 이혼했으며 현재 아내 박종숙 씨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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