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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버티고’ 유태오 “해외 활동, 제의 오면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상황 맞다면 연극도 도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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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버티고’ 유태오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서 영화 ‘버티고’ 유태오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시 쌀쌀해지긴 했지만 맑은 하늘이 함께해 훈훈함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영화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속 고층빌딩 사무실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 분)이 진수(유태오 분)와의 불안한 관계를 이어가던 중, 창 밖의 로프공 관우(정대광 분)와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감성 영화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평범해보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독특한 시각에서 바라본 작품이다.

유태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유태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고려인 로커 빅토르 최의 이야기를 그린 러시아 영화 ‘레토’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까지 밟았던 그는 “아직까지 제가 작품을 고를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며 “제의가 들어오면 감사히 받아들이고 열심히 작품에 임해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영화를 시작으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배가본드’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유태오는 “특별히 어느 쪽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영화는 영화대로 좋고,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배급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콘텐츠도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기 공부를 하면서 연극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는 그는 “상황이 맞는다면 연극도 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퀄스’, ‘레토’ 등으로 인해 해외에서의 인지도가 올라간 유태오는 “저의 베이스는 한국이다. 단지 작품에 따라 한국에서 활동하기도 하고, 해외에서 활동하기도 하는 것”이라며 “제의만 있다면 해외에서도 작품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기증, 야간 비행시 일어나는 조종사의 착각 현상, 또는 말 그대로 ‘버틴다’는 뜻을 모두 함축하고 있는 영화 ‘버티고’는 17일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1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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