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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희, 전남편 성완경과 이혼 후 김남희와 재혼…“실명-손가락 절단-화상 악재에도 아들 생각해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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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방은희가 ‘이사야사’에 출연해 근황을 알린 가운데 그의 과거 파란장만한 인생사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부동산로드-이사야사’에 출연한 방은희가 79평의 화곡동 자택을 공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방은희는 전남편과 지냈던 김포집과 아들과 단 둘이 살았던 오피스텔 등을 방문하며 자신의 파란장만한 인생사를 고백했다.

방은희는 전남편 성완경 성우와 만난지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성격차이와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2003년 결국 이혼했다.

TV조선 '부동산로드-이사야사' 방송 캡처
TV조선 '부동산로드-이사야사' 방송 캡처

성완경과 낳은 아들 김두민 군을 혼자 키우던 방은희는 2010년 9월 NH미디어 김남희 대표와 재혼했다.

김남희 대표는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소속사인 NH미디어의 대표이자, 가수 임창정을 발굴한 것 인물로 알려졌다.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인 방은희는 과거 ‘강심장’에 출연해 수많은 악재 속에서도 아들만 바라보고 버틴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방은희는 이혼 후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두 번이나 했지만 생계를 위해 바로 다음날 촬영에 나선 일화를 전했다. 또한 요리하다가 기름이 얼굴에 튀어 2~3도 화상을 입기도.

악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믹서기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다행히 동료 윤다훈의 소개로 찾은 병원에서 손가락을 봉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쁜 일상에 콘택트렌즈를 빼는 것을 깜빡하고 못 뺀 후 부작용으로 실명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두 눈 중 한쪽 눈이 회복됐다고 고백했다. 이같은 악재의 반복 속에서도 방은희는 “아들 김두민 군만 생각하며 버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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