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말레피센트 2’가 17일 개봉하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4년 개봉했던 ‘말레피센트’의 속편인 ‘말레피센트 2’(말레피센트 : 악의 여왕)는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연출한 요하킴 뢰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전작과 동일하게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공주 역으로 등장하며, 샘 라일리도 디아발 역으로 동일하게 출연한다. 필립 왕자는 브랜튼 슈웨이츠가 하차하고 해리스 딕킨슨이 출연한다.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 역으로 새로이 출연하며, 이외에도 치웨텔 에지오포가 코널 역으로, 에드 스크레인, 주노 템플 등이 새롭게 출연한다.
지난 5월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만 하더라도 말레피센트가 전작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려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더불어 새로이 작품에 합류한 미셸 파이퍼가 안젤리나 졸리와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도 관심을 모았다.
개봉을 앞두고 열린 언론시사회 등지서는 평범한 평가를 받았는데, 전작도 평단에서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얼마나 일반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서는 금일 개봉했으며, 북미서는 하루 늦은 18일에 개봉한다. 북미서는 ‘겨울왕국 2’와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와 더불어 10억 달러 돌파작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작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흥행 대박을 터뜨리며 7억 5,853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는데, 속편의 성적은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쿠키 영상이 존재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