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배우 방은희가 전세살이를 끝낸 사실을 밝혀 화제다.
16일 TV조선 '부동산로드-이사야사(이하 이사야사)'는 자신을 '전세팔자'라고 소개한 방은희가 서울서 70평대 빌라에 본인 소유 집에 입주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가수 현진영 편에서 소개된 집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김용만이 이 집에 잘 어울린다고 소개한 오늘의 출연자는 배우 방은희다.
절친한 배우 김형범이 방은희의 길동무로 함께 했다. 둘은 한 드라마에서 형수와 시동생으로 열연을 펼친 사이다. 방은희의 고급 빌라로 방문한 김형범은 여자 연예인답지 못하게 어지러운 집안을 보고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이에 방은희는 "이사 온 지 한 달밖에 안 돼서..제가 원래 여자여자한데 (방송 때문에) 감추느라고 힘들었어요"라고 둘러댔다. 이에 장윤정은 "많이 힘드셨겠어요"라며 받아쳤다.
한참을 집 안에서 실랑이를 벌인 두 사람은 집 밖을 나서자마자 먼저 서울 강서구 화곡동을 찾았다. 방은희가 어린 시절부터 배우로 데뷔한 이후까지 30년을 살았던 동네다. 방은희는 "그(화곡동) 집은 아버지가 직접 지은 집이어서 더 애착이 간다"며 "내가 기억하던 동네와 너무 많이 달라져 당혹스럽다"고 했다.
방은희의 추억의 집은 아쉽게도 현재는 빌라로 재건축됐다. 하지만 옆집에 사는 이웃에게서 뜻밖의 추억을 건네받았다. 당시 방은희를 좋아하던 남학생이 2층에 있는 그녀의 방에 잠입하려다가 실패한 사연이다.
전문가는 "동빙고동은 공원개발 등 호재가 많으면 악재도 많다"며 "개발이 빨리 진행이 안 된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설명했다.
TV조선 '이사야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