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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미쓰리’ 7화, “선심씨, 참 좋더라” 김상경 복잡한 표정, “진흙탕에서 개싸움을 해.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 현봉식 청일전자 내부분열 일으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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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6일 방영 된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TM전자 내 ‘생활가전 사업부’의 존폐 여부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조동진(김홍파) 전무는 “중소기업이 있어야 대기업이 있는 것 아닙니까. 중소기업들과의 상생기업, 동반 성장 신경 좀 씁시다!”라고 문형석(김형묵)에게 쓴 소리를 했다. 회의실을 나온 문형석은 청일전자에 대한 악독한 생각을 이야기 했다. 과연 그의 북풍과도 같은 발언으로부터 청일전자는 무사할 수 있을까.

유진욱(김상경)은 입원한 아내 문은혜(고은민)를 도우며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밥 먹고 악착같이 기운 내서, 우리 남편 밥도 해주고, 빨래도 해주고 행복하게 해줘야지. 뭐, 물론 내가 같이 살아줘서 충분하게 행복하겠지만”이라고 말했다. 한 술을 뜨기 전, 그녀는 쇼핑백에서 계란말이를 꺼냈다. 그녀는 “이거 아까 선심씨가 해다 줬어”라고 말했고, 그말을 듣자 유진욱은 복잡한 표정이 됐다.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 캡쳐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 캡쳐

문은혜는 “그런 것 좀 같이 고민하면 안 돼?”, “다른 사람들 오빠 마음 알기나 한대?”라고 말하며 퇴사한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하지만 그는 “아, 뭔 상관이야”라고 말하며 복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서 문은혜는 “선심씨 사람이 정감도 가고 마음도 좋은 게, 참 좋더라”라고 이야기 하며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일한 시간, 이선심(이혜리)은 자신의 마음도 몰라주고 몰아붙인 유진욱의 말을 다시 회상하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사심’ 정도는 아닐지라도 현재회사를 살려보겠다고, 그리고 유진욱을 생각하며 동분서주하는 그녀에게 있어서, 그의 발언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호통이었다. 과연 두 사람은 이대로 계속 평행선을 달리게 되는 것일까. 유진욱은 대리운전을 뛰는 늦은 시각, 이선심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조심하겠습니다.’라는 태용의 문자를 받자 그는 복잡한 표정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에서 하은우(현봉식)는 생산팀 일을 도와달라는 노재란(이초아)의 말에 “생산팀에서 힘들다는데, 도와줘야지, 회사를 위해서”라고 말하며 자리를 일어섰다. 그는 전날 TM전자 황지상(정희태)와의 술자리에서 그가 했던 말을 기억해냈다. 황지상은 “때를 기다리지 말고, 때를 만들어. 그 때를 앞당기면 되잖아. 자중지란 (...) 이전투구. 진흙탕에서 개싸움을 해.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라고 말하며 그를 부추긴 것이다. 과연 하은우는 어떻게 내부 분열을 일으키게 될까.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어느 날 갑자기 사장님이 사라진 후 ‘죽어가는 회사 살려내기 프로젝트’로 고군분투 하는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혜리(이선심 역), 김상경(유진욱 역), 엄현경(구지나 역), 차서원(박도준 역), 김응수(오만복 역), 김홍파(조동진 역), 백지원(최영자 역), 김형묵(문형석 역), 정희태(황지상 역), 이화룡(송영훈 역), 현봉식(하은우 역), 김도연(오필립 역), 김기남(명인호 역), 박경혜(김하나 역), 정수영(이진심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본 방송은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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